급성 입인두 감염 후에 심한 경부강직을 주소로 내원한 Lemierre 증후군

급성 입인두 감염 후에 심한 경부강직을 주소로 내원한 Lemierre 증후군

Lemierre syndrome presented with severe neck stiffness after acute oropharyngeal infection

(포스터):媛
Release Date : 2013. 10. 18(금)
Ye Na Lee¹, Min Ju Park¹, Sung Soo Kim¹, Kyong Suk La¹, Ye Seul Hong¹, Jong Hyun Lee¹, Hee Kyung Lee¹, Chun Dong Kim¹, Han Hyeok Im²
Department of Pediatrics¹, Department of Radiology², Soonchunhyang University Gumi Hospital
이예나¹, 박민주¹, 김성수¹, 라경숙¹, 홍예슬¹, 이종현¹, 이희경¹, 김춘동¹, 임한혁²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실¹, 영상의학과 교실²

Abstract

서론: Lemierre 증후군은 급성 입인두 감염 후에 속목정맥(internal jugular vein)의 혈전정맥염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폐와 관절의 전이성 감염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저자들은 발열, 두통, 경부통과 심한 경부강직을 주소로 내원한 Lemierre 증후군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6세 남자 환아가 발열, 두통, 경부통과 경부강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입원 당시 생징후는 체온 38.4도, 혈압 130/80mmHg, 맥박수 96회/분, 호흡수 20회/분이며 혈액 검사에서 총백혈구수 16,200/mm³, C반응단백 36.13mg/dL, 적혈구침강속도 72mm/hr로 증가되어 있었다. 입원 2일째 복시 증상이 있어 뇌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나 이상 소견은 없었다. 입원 5일째 복시는 호전되었고 두통과 경부통이 심해지며 목을 못 움직일 정도로 경부 강직이 악화되어 시행한 경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두개강내부터 시작해 경추 4번에 이르는 오른쪽 속목정맥내에 혈전이 발견되었다. 입원 6일째 시행한 경부 초음파 검사에서 오른쪽 속목정맥 내에 3.0×0.36㎝ 크기의 혈전을 확인하였으며 도플러 초음파에서 혈류는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입원 7일째 C반응단백 11.45mg/dL으로 감소하였고, 입원 8일째부터 경부강직은 호전되면서 목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입원 10일째 시행한 경부초음파 추적검사에서 오른쪽 속목정맥 내 혈전의 크기가 2.21×0.32cm으로 감소하였다. 입원 17일째 C반응단백 0.28mg/dL으로 정상화되었다. 입원 18일째 시행한 경부 초음파 추적검사에서 오른쪽 속목정맥 내 혈전의 크기가 1.03×0.16cm으로 감소하였다. 입원 20일째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입원 시에 시행한 혈액 배양검사에서 동정되는 세균은 없었으며 퇴원 후 외래에서 시행한 경부 초음파검사에서 오른쪽 속목정맥 내의 혈전이 완전히 소실된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저자들은 급성 입인두 감염 후에 심한 경부강직을 주소로 내원한 Lemierre 증후군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Lemierre syndrome, ,